친구 아빠 장례식 갔다가

익명_23b1da
2026.08.05 13:53
조회 48

다시 집 왔는데

아빠가 엄마한테 니미시발 창자 어쩌구 눈깔 저쩌구

이러고 있었음

 

아빠는 원래 해남 토박이.

유일한 장점은 518팔이하는 새끼들 역겹다고 하는 거.

 

성격은 나르시시스트 맥시멈.

둘만 있으면 차분하고 다정한데

둘 이상의 제 3자가 주변에 있으면

습관적으로 고성, 폭언, 욕설, 폭행이 나왔어.

 

백화점, 식당, 시장, 길거리 이런 곳에서

엄마나 나나 자기 지배하에 있다는 걸

분노 조절 장애인 마냥 과시해야 좀 편안해지나 봐.

 

트리거 없는 폭탄에 피해 망상도 극심해서

고개를 돌린 거 자기를 무시해서 돌린 거다,

여기서 택시를 타자는 건 자기 지능을 떠본 거다 등

진짜 이런 이유로 수려하게 쌍욕을 퍼붓고

주변에서 다 쳐다보고 

듣다듣다 신고하려하면 갑자기 톤 바뀌면서

지금 하나 뿐인 아빠를 괴롭히려고 그러냐?

이래 버려.

 

또 나르시시스트 아니랄까봐

상황을 자기 입맛대로 소설써서 증언하거나

허위 근거를 그럴 듯하게 들먹이며

자기가 이렇게 울부짖는(?) 이유라고 하는데

 

오늘은 아빠가 최근 입원했을 때

엄마가 한 번도 병원을 안 왔다는 거야.

엄마가 매일 병수발 다 했는데도.

 

그래서 그것 때문에 한이 맺혀서 슬퍼서

욕 퍼붓는 자기 심정을 이해해달라길래

바로 병원 전화하거나 찾아가서 

당시 병문안 상황 제대로 알아보겠다니까

왜 그런 짓을 하는 거냐???!!!!!! 하고 퍼붓는 거야.

 

아빠가 한이 맺혔대서 아빠 말을 증명해주면

아빠가 더 유리하고 좋은 거 아니냐니까

당시 병원 관계자들이 자기를 어떻게 기억하냐고

그리고 왜 옆에서 사람 열받게 하냐고 꺼지래.

 

엄마는 당시 아빠가 이런 개지랄 많이 해서

간호사들도 다 기피하고 병원 이동까지 할 뻔 했는데

빌어서 겨우 한 달 입원했다는 것도 기억하는데

아빠는 엄마가 병문안 온 적 없다고 하는 거야.

 

난 그게 결국 뭘 말하는 지 알거든.

아빠도 엄마가 병원에 온 거 기억해.

다만 자기가 지금 상황이 불리하니 상황 모면책으로

엄마가 자기 병원 수발든 걸 짜집기해서 조작하고

눈치껏 너도 합세해서 엄마 여론몰이 같이 해줘

라는 사인인 거거든.

 

근데 이게 보통 밖에서는 꽤 잘 통할 건데

나는 평생 아빠의 얉은 여론조작을 보고 살아서

가족들의 병원 수발 성의를

어떻게 자기 여론몰이 수단으로 써먹을 수 있냐니까

역시 해남 토박이 나르시시스트답게

그런 너는 어떻게 아빠한테 이렇게 대할 수 있녜(???)

 

이 단계는 이제 조작이 들통났을 때

감정 호소로 넘어가는 단계야. 패턴이 항상 같음.

아빠가 가장인데 시한폭탄처럼 모두를 괴롭힌다,

근데 그걸 수긍하고 침묵하길 바라면 샌드백 노예를 구해라,

내가 상담 좀 받아봐라고 하지 않았냐 등등 하니까

 

자기가 겪은 수모는 다 모른다해도

하늘이 알고 자기 가슴이 기억할 것이다

라는 개소리를 했어.

 

개빡쳐서 입원했던 병원에 전화하니까

니가 뭔데 그러냐???!!! 이러고는 옷입고 밖으로 도망감.

여윽시 끝까지 사과 한 마디도 안 함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런 아빠도 장례식이면 슬프긴 슬프겠지만

평생 가족들 학대하면서 살아온 범죄자형 인간이라

아빠가 있어서 다행이구나 싶으면서도

복잡한 생각이 드네.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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